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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본격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의 핵심·권장 과목 지정 현황을 분석하고, 학생·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28 대입 과목 선택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왜 2028 대입 과목 선택이 중요한가
    2. 핵심 과목 vs 권장 과목의 차이
    3. 자연계열: 수학·과학 선택 전략
    4. 인문·사회·의약학 계열 핵심 요약
    5. 대학별 정책 비교 및 실질 조언

    서울대학교 정문 항공 사진

    I. 왜 2028 대입 과목 선택이 중요한가

    2028 대입 과목 선택은 단순한 과목 고르기가 아닙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서울대·고려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 등 주요 대학이 이미 핵심 및 권장 과목 지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택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진로역량 평가뿐 아니라, 정시 교과 평가 요소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2028 대입 과목 선택은 학생의 진로 방향과 대입 전략을 동시에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대학이 요구하는 전공 기초 과목과의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흥미 위주의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 과목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II. 핵심 과목 vs 권장 과목: 차이 이해하기

    핵심 과목은 대학이 해당 전공 학습을 위해 반드시 이수하길 권장하는 과목으로, 미이수 시 감점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이수 여부가 진로 적합성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반면 권장 과목은 이수 시 가산점 또는 긍정 평가 요소로 반영되지만, 미이수라고 해서 결격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필수는 아니지만 이수 시 경쟁력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대나 건국대는 핵심/권장 과목 이수 수에 따른 정량적 가·감점 평가를 하지 않고,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학생의 선택권을 일정 부분 보장하면서도,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는 유연한 방식입니다.

    따라서 2028 대입 과목 선택 시에는 ‘핵심 과목은 반드시’, ‘권장 과목은 가능하면’ 이수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III. 자연계열 핵심 분석: 수학·과학 선택 전략

    1️⃣ 수학 과목: 미적분Ⅱ + 기하 조합이 핵심

    자연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수학 과목의 선택이 대입 전략의 핵심입니다.
    대학별 정책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자연계 학과가 기하와 미적분Ⅱ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서울대: 대부분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기하 + 미적분Ⅱ를 권장 (단, 간호·치의학과는 둘 중 하나만)
    • 고려대: 화공생명, 컴퓨터, 사이버국방 등은 기하 + 미적분Ⅱ 모두 요구
    • 한양대: 자연계 전 학과에서 기하 또는 미적분Ⅱ 중 하나 선택 가능
    • 경희대: 자연계 주요 학과에서 대수, 미적분Ⅰ·Ⅱ, 확률과 통계, 기하 등 5과목을 핵심 과목으로 지정

    이처럼 미적분Ⅱ는 거의 모든 자연계열에서 필수로 권장되며, 기하와 함께 선택할 경우 상위권 대학 지원 시 유리합니다.

    요약하자면, 자연계 학생에게 2028 대입 과목 선택의 최우선 조합은 **‘기하 + 미적분Ⅱ’**입니다.


    2️⃣ 과학 과목: 일반선택 + 진로선택 조합의 균형

    과학은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으로 나뉘며, 대학별로 요구 조합이 다릅니다.

    • 서울대: 기계공학부는 물리학(일반선택) + 진로선택 3과목 이상, 의대는 생명과학(일반) + 진로선택 3과목 이상
    • 고려대: 공학계열에서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등 2개 이상 권장
    • 중앙대: 약학부·의학부는 생명과학·화학(일반) + 진로선택 3과목 이상
    • 경희대: 물리학과는 물리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를 핵심으로 지정
    • 인하대: 기계공학은 물리학 우선, 화학·지구과학도 권장

    이처럼 자연계는 대학별 세부 지정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 전공이 확실하지 않다면 기하 + 화학 조합이 다양한 전공군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단,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나 건축학이라면 생명과학보다 물리 중심 선택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IV. 인문·사회·의약학 계열 핵심 요약

    1️⃣ 인문·사회 계열: 선택의 폭은 넓지만 기본은 지켜야

    인문·사회 계열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지만,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인문·사회·경영·사범(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 또는 한문 1과목 이상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등 상위권 인문계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제2외국어나 한문 과목을 최소 1과목 이상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단국대 등 일부 대학은 기본 일반선택 이수 후 진로 및 융합 선택 과목을 포괄적으로 권장합니다.


    2️⃣ 의약학 계열: 대학별 맞춤 전략이 필수

    의대·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은 대학별 지정 과목이 다양합니다.
    공통적으로 수학에서는 기하 + 미적분Ⅱ, 과학에서는 생명과학 + 화학 중심의 진로선택 과목이 핵심입니다.

    • 서울대 의대: 수학(기하 + 미적분Ⅱ), 과학(생명과학 + 진로 3과목 이상)
    • 경희대 의대: 수학 4과목(대수, 미적분Ⅰ·Ⅱ, 확률과 통계) + 과학 3과목 이상
    • 중앙대 의학부/약학부: 미적분Ⅱ, 기하 / 생명과학, 화학 + 진로선택 3과목 이상

    의약계열은 과목 미이수 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대학별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V. 대학별 정책 비교 및 실질 조언

    • 경희대: 인문계열에는 권장 과목을 두지 않고, 자연계열에서는 최소 권장 과목만 설정.
      정시모집에서도 수학 18학점 또는 5과목 이상, 과학 20학점 또는 6과목 이상 이수 시 가점 부여.
    • 건국대: 학생부 이수 내역을 정성 평가 중심으로 반영, 미이수 불이익 없음.
    • 숙명여대: 선택교과맵에 제시된 과목을 미이수해도 불이익 없음. 공동교육과정 이수도 동일하게 인정.

    또한 소규모 학교에서 특정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대학 평가에 동일하게 반영됩니다.
    이는 학생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긍정적 변화입니다.

    다만,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면 학업량이 증가하고 내신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학습 역량과 시간 관리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2028 대입 과목 선택은 단순히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대학이 요구하는 핵심 과목을 전략적으로 이수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고1 초반부터 희망 대학과 전공 방향을 명확히 세우고, 학교·교육청·대학의 최신 자료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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